​[인수위 업무보고] "새정부 출범 전후 100여일간 국정상황·리스크 관리"

2022-03-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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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과 주요 현안 신속한 해결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외부 일정 참석차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국무총리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수위는 이날 국무총리실로부터 일반현황 및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당면 현안 점검 및 당선인의 공약 이행 방안, 핵심 과제 검토 등을 진행했다. 업무보고에는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와 유상범·박순애 인수위원, 전문·실무위원,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주요 내용으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당면 현안 및 리스크 대응을 위해 △새정부 출범 전후 100여일간의 국정상황·리스크 관리 △새정부 국정과제의 효과적이고 완전한 이행방안 △사회 갈등과 주요 현안의 신속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그간 규제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당면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 신산업 육성 및 경제 활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총리실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는 과학적·체계적 방역의료체계 시행방안 △경제적·사회적 피해에 대한 온전한 회복 △공공의료역량 확충 △방역의료 선진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의사당 설치, 기관 추가이전 문제 △총리 직속 신흥안보위원회 설치 방안 △우리의 경제위상에 걸맞은 선진국형 ODA 추진방안 등도 소개했다.

인수위원들은 총리실에 설치된 TF 조직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청년정책 등 앞으로 주요 정책파트에 재배치 하는 등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대선 공약이었던 총리 직속 신흥안보위원회 설치에 대해, 위원회가 각 부처에서 담당하고 있는 신흥안보 조직과의 연계성을 검토해 조직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이념간-지역간-계층간 갈등이 아직 큰 만큼, 총리실이 국민통합을 위한 갈등해결 노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공약사항의 이행관리를 적극 지원해 줄 것 또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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