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향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29일 발표했다. 딥노이드는 전문 영역인 의료 분야를 넘어 산업 AI, AI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우선 주력 분야인 의료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의료 AI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 AI를 제공해 사용자가 일상에서 AI를 더 가깝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딥노이드는 올해 2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의료 AI 본부, 플랫폼 본부, 산업 AI 본부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의료 AI 본부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중심으로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해왔다. 흉부 엑스레이나 CT 등의 영상을 통해 폐암 등 질병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MRI 영상 분석으로 뇌동맥류를 탐지하거나 뇌출혈을 분석하는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정부 사업 및 외부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주치의 닥터앤서 2.0 사업에서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폐암 진단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제약업체 노바티스와 함께 치료제 사용 시 예후를 평가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 중이다.
최종문 의료 AI 본부장은 "최근 PACS도 가상·증강현실, 정밀의료, AI 등이 접목되면서 고도화되고 있다. 딥노이드는 올해 의료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2023년부터 차세대 PACS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 AI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며,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뢰도 향상이 필수다. 또한, 보험수가 등 현실적인 문제도 산재해 있다. 딥노이드는 긴 호흡을 가지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실행하면서 신뢰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허가 신청할 계획이다.
산업 AI 본부는 산업용 AI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시설, 제조혁신,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사업은 크게 4가지로, AI를 통한 보안검색, 머신비전, OCR, 가품 판독 시스템 등이다.
AI 보안검색 솔루션은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엑스레이 기반 수화물 검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기내 반입금지 품목을 자동으로 탐지하며, 보안 담당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물품별 색상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업 보안 시스템을 위한 AI 솔루션은 USB, 외장하드 등 기업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물품을 탐지해 지식재산 등 기업 주요 자산이 유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산업 AI 본부는 머신비전, OCR 등 제조와 물류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세관에서 가품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검색 솔루션 등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플랫폼 본부는 딥파이(Deep:Phi)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 오는 4월에는 코딩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딥파이를 정식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딥노이드가 개발한 딥파이는 사용자가 코딩을 전혀 몰라도, 데이터 가공이나 AI 학습 등을 자동화하고,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하는 것만으로 AI 모델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다.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코딩은 모두 모듈 형태로 구축돼 있으며,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끌어와 배치하는 것만으로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딥파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구축형 방식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등과도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이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AI를 우리의 일상으로'를 AI 비전을 잡고, 제2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사업확장으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토종 의료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도전과 열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딥노이드는 우선 주력 분야인 의료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의료 AI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 AI를 제공해 사용자가 일상에서 AI를 더 가깝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딥노이드는 올해 2월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의료 AI 본부, 플랫폼 본부, 산업 AI 본부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의료 AI 본부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중심으로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상용화해왔다. 흉부 엑스레이나 CT 등의 영상을 통해 폐암 등 질병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MRI 영상 분석으로 뇌동맥류를 탐지하거나 뇌출혈을 분석하는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정부 사업 및 외부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주치의 닥터앤서 2.0 사업에서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폐암 진단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제약업체 노바티스와 함께 치료제 사용 시 예후를 평가하는 솔루션도 공동 개발 중이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한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허가 신청할 계획이다.
산업 AI 본부는 산업용 AI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시설, 제조혁신,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사업은 크게 4가지로, AI를 통한 보안검색, 머신비전, OCR, 가품 판독 시스템 등이다.
AI 보안검색 솔루션은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엑스레이 기반 수화물 검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기내 반입금지 품목을 자동으로 탐지하며, 보안 담당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물품별 색상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업 보안 시스템을 위한 AI 솔루션은 USB, 외장하드 등 기업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물품을 탐지해 지식재산 등 기업 주요 자산이 유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산업 AI 본부는 머신비전, OCR 등 제조와 물류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세관에서 가품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검색 솔루션 등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플랫폼 본부는 딥파이(Deep:Phi)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 오는 4월에는 코딩 없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딥파이를 정식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딥노이드가 개발한 딥파이는 사용자가 코딩을 전혀 몰라도, 데이터 가공이나 AI 학습 등을 자동화하고,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하는 것만으로 AI 모델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다.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코딩은 모두 모듈 형태로 구축돼 있으며,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끌어와 배치하는 것만으로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딥파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구축형 방식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등과도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이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AI를 우리의 일상으로'를 AI 비전을 잡고, 제2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사업확장으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토종 의료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도전과 열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