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대비 0.74%(400원) 상승한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 시가총액은 1조396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8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구용(먹는) 치료제 수요가 늘면서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먹는 치료제 'S-217622'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관리청(PMDA)에 지난달 25일 조건부 승인을 신청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통되는 팍스로비드는 병용금지 성분이 많아 의료현장에서 처방이 제한적이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판매가 가능한 'S-217622'는 국내 환경에 우호적이어서 품목 승인 획득 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처방이 제한적인 '팍스로비드'에 비해 처방 대상 범위가 넓은 'SS-217622'가 국내 시장에서 훨씬 더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