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에 따르면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전입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270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63억원, △기타이전수입 8억원, △자체수입 17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기타 257억원이다.
도 교육청의 이번 추경안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형 학습환경 구축’을 중점으로 해 △교육회복, △방역 강화, △중대재해 예방, △미래 교육 환경 구축에 집중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의 학습결손 해소 및 기초·기본학력 강화와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초·중등 교과보충 프로그램(교과학습역량 도움닫기) 운영 36억원, △학습결손(수학·영어) 회복 특별프로젝트 운영 45억원, △교육회복 심리·정서 운영(학교 단위 프로그램 운영) 15억원 등 총 96억원을 편성,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지난 2월, 신학기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교 내 밀접접촉자 파악 지원을 위한 학교 자체조사 지원팀 운영, 신속항원검사 키트 및 PCR검사 지원에 예비비 78억원을 긴급 투입한 적이 있다.
이와함께 도 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지원을 위해 △지능형 학내망 고도화사업 489억원,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보급 431억원, △실시간 원격수업 장비 지원 160억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46억원 등 총 1128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구현이 가능한 학습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명월 도 교육청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학교 방역 지원체계 강화 및 중대재해 예방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형 학습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재정운용 전반을 촘촘하게 관리하고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여 새로운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년도 제1회 추경안은 오는 4월 6일부터 열리는 제308회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후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