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는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투자와 공동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공공·교육 분야 시장 수요에 맞는 유니티 기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과 커스텀 에디터 툴을 개발한다.
클루커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유니티코리아는 유니티 개발 리소스, 라이선스, 플랫폼 구축과 관리,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한다.
클루커스는 메타버스 기술이 공공 지자체와 대학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워진 문화, 관광, 교육 영역의 몰입형 경험을 위한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지자체 업무 협약도 활발하다고 봤다.
이에 클루커스는 엔터프라이즈 중심 비즈니스에서 공공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시하고 국내 클라우드 MSP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유니티와 공동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세계에서 LMS를 구현하는 새 교육플랫폼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클라우드 위에 완성될 메타버스 혁신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클루커스에 당사의 기술 및 자원을 지원해 미래 메타버스 인재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파트너 중 기술 최고 등급인 '애저 익스퍼트 MSP' 자격을 갖췄고 워크로드별 최고 기술 등급인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 자격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했다. 최근 미국 지사와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유니티는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선도 기업으로 메타(전 '페이스북')의 '호라이즌월드'와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