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에는 44개 공동체가 신청해 주민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 마을공동체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1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마을 공통의 문제를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함께 해결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활동의 ‘하남공작소' 등 △마을공동체 형성 11개 △마을공동체 성장 15개 △마을공동체 지속 11개 △마을문제 해결 2개 △공간조성 2개 등 모두 41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회계교육, 공동체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별 사업계획을 재수립해 문제해결 목적에 맞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서원숙 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새로운 공동체와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되고 있다”며 “이러한 공동체가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