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22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 출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 전남지역 지자체별로 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이 출시된다. 광주은행은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전남愛사랑카드'는 이용금액의 일부를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고향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카드상품으로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총 10억3000만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순천사랑통장, 화순사랑통장, 신안1004통장, 땅끝해남통장 등 지역사랑통장을 출시하기도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판매실적에 따라 수익의 일부를 해당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금융생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