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가천대에 따르면, 강좌는 △메타버스와 미래사회(AI·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전공 정윤현 교수) △생활 속의 메타버스 블록체인(경영학부 글로벌경영학전공 이호승 교수) △손에 잡히는 프로그래밍(AR/VR/메타버스·총 4강좌) 등이다.
‘메타버스와 미래사회’ 강좌는 메타버스의 개념, 메타버스 2.0, 메타버스 핵심 IT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배운다.
강좌는 팀티칭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전공의 정윤현 교수 외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전공, 동양어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전공별 메타버스에 대한 다각적 시각을 가르친다.
‘생활 속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강의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의 도입 배경, 실제 사례, 핵심 기술, 미래전망에 대해 배우고 활용법을 익힌다.
강의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NFT 등을 기술적 관점, 사회경제학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와함께 제페토, 로블록스, 클레이튼, 오픈씨 등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의 다양한 플랫폼들을 배우고 메타버스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도 갖는다.
소프트웨어 비전공 학생들이 보다 쉽게 메타버스를 배우고, 창의적인 기획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프로그래밍 교과목’도 올해 신설했다.
강좌는 총 4개로 195명이 수강하고 있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메타버스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3차원 몰입형 VR과 위치기반 AR 교육도 진행한다. 또 메타버스와 관련된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조별 프로그래밍 과제를 통해 실제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강좌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기초 교과목 중 하나다.
가천대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중심세상’ 수업 중 비전공학생 468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강의를 처음 실시했고,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교과목도 확대 개편했다.
한편, 가천대는 앞으로 교내 메타버스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비전공생 대상 메타버스 공모전, 전공생 대상 해커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