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22일 조직개편을 통해 성장전략실을 신설하고, 성장전략실장에 김윤홍 경영 리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윤홍 경영 리더는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아시아홍콩 IBD 오피스 소속 MD로서 아시아 및 한국 시장 내 다수의 M&A 및 자본시장 랜드마크 딜을 성공시킨 글로벌 전략통이다. 테크놀로지·미디어·텔레콤(TMT) 분야 전문가로 크래프톤, 카카오, 넷마블 등 대규모 투자 유치 거래 및 굵직한 M&A 거래를 성사시킨 이력이 있다.
CJ ENM은 성장전략실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위한 글로벌 M&A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말 성사된 미국 엔데버 콘텐트 인수와 파라마운트와의 전략적 제휴는 CJ ENM이 글로벌 제작 기지와 전세계 콘텐츠 유통망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성공한 딜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이와 유사한 글로벌 빅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미래 가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및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신규사업 진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됐다.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스케일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