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49억원을 투입해 동대16통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등 14개 지구에 총 232면의 마을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도 죽정지구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대천2동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 명천택지지구내 300면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시가지 주택가를 비롯한 총 20개 사업지에 1712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기계 등의 무단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6억원을 투입해 내항동에 2만 870㎡의 공공부지를 활용, 162면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도 연내 완공한다.
죽정동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 씨는 “죽정동은 주택 밀집 및 주변 상가로 인해 항상 주차난에 시달려 주변을 몇 바퀴 돌며 주차구역을 찾았으나, 시가 마련해 준 공영주차장 덕분에 주민 모두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용 주차장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