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장에 취임한 지 3년 8개월여 만이다. 원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2016년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민선 6기 재임 기간을 합치면 6년여 만이다.
시는 이 시장이 건강상 이유로 최근 사의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양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전철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확정, 옥정·회천 신도시 건설, 광석지구 재추진, 국지도 39호선 확정, 서울~양주고속도로 추진, 교외선 재개통 확정 등을 추진해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각종 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며 공약이행율 95%를 달성하는 등 보람과 자부심도 있다"면서도 "건강 문제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시민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1300여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본인과 시정에 대한 평가는 역사의 몫으로 남기고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사랑하는 양주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