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계획은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 지도·점검 강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관련 특별점검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 무료측정·컨설팅 △IoT(사물인터넷) 활용 실내공기질 상시 측정, 자동관제 사업 △라돈측정기 공유서비스 △경로당 라돈 실태조사·컨설팅 등 6개 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실내공기질 안전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자가측정·교육이수 의무를 점검하고 신축 다중이용시설·공동주택의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 사용 여부를 확인하며 주차·의료·보육시설, 신축 공동주택 등 567개소의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불시에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할 예정이다.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컨설팅을 제공하며 대상은 보육시설·노인시설·장애인시설·지역아동센터 등 1401개소다.
‘IoT 활용 실내공기질 상시 측정·자동관제사업’도 추진, 시설에 공기질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공기청정기 연동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radon, Rn)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내 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는 지속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유해 물질 노출 위험이 큰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이 실내에서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