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호주 정부는 러시아-호주 합작투자 회사인 '퀸즐랜드 알루미나 ltd' 지분을 소유한 러시아 재벌에 제재를 가한 바 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2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도록 만들기 위해 파트너들과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리슨 총리는 발전용 석탄 7만t 기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안도 발표했다.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3000만 호주달러(약 269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탄약과 방탄복 등 방어용 무기 2100만 호주달러(약 188억원)어치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호주 정부는 전쟁 발발 이후 5000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피란민에 대해 비자를 승인해줬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