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50만 도시 걸맞는 행정체제 개편 착수

2022-03-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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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편익과 행정효율 제고및 주민자치 확대 중점 검토 용역 발주

시청에서 열린 읍·면·동 행정체제 개편 착수보고회[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읍·면·동 행정체제 개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시행에 따라 50만 대도시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특례 적용을 앞둔 상황에서 시의 하부행정기관인 읍면동의 관할과 조직, 기능을 전면 재검토 키로 하고 지난 17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김포시는 18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허승범 부시장, 읍면동장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참석하여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행정체재 개편을 통해 주민편익과 행정효율을 제고하고 주민자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는 자치구가 아닌 ‘행정구’ 설치가 가능하고, 광역동과 같은 ‘대동제’를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도 있다.

행정안전부의 승인 또는 협의가 필요하지만, 이전보다 한층 넓어진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 용역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았다.

앞으로 기초현황조사, 시민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 모델설계 실시, 설명회 및 공청회,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50만 인구 시대에 진입하는 김포시에 걸맞은 읍면동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연구가 필요하다.”라면서 “시민의 편익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50만 대도시 진입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부시장 단장하에 16개 관련 부서장을 팀장으로 한 ‘50만 대도시 특례 사전검토단’을 구성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회를 마친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포시]

이와 함께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17일 시청 참여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발혔다.
 
운영위원회는 김미경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작년 청소년 비대면 환경정화활동, 담담챌린지, 가족봉사단 플로깅 활동, 안전하자 캠페인, 헌혈 캠페인, 사랑의 빨래방, 찾아가는 옷수선봉사단 등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우리는 캠페이너, 청년 나빌레라, 엣지 플로깅, 안녕 캠페인(김포시 마음건강 프로젝트), 재능봉사단 양성(뽀글이봉사단), 자원봉사센터 거점운영을 통한 청년봉사단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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