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3.96%(3100원) 상승한 8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6조341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게임 '오딘' 대만 출시로 2분기 해외매출이 본격화하고 하반기 대형신작 출시 모멘텀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딘'의 대만 출시는 오는 29일이다. 김 연구원은 "이달 초까지 이어진 CBT 이후 바이럴 확산세가 뚜렷해 출시일까지 인게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출시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엑스엘게임즈 MMORPG를 필두로 에버소울, 가디스오더, 프로젝트 아레스 등 주요 기대작이 포진하고 있어 상저하고 패턴의 모멘텀 증가가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2분기 프렌즈샷:누구나골프에 P2E를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라 2.0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연내 7~10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일부 게임은 외부 타이틀로 채워지면서 보라 2.0 생태계의 빠른 확장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