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21일부터 저소득층과 저소득 장애인 600명을 모집해 1박 2일 여행상품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5월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등 1300명을 모집해 '서울형 여행 바우처'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서울관광재단으로 문의해도 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삶 패널조사'(2020년)에 따르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장애인은 응답자의 86.5%(2019년 기준)에 달했으며 여행을 가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또 지난해 10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유급휴일을 사용한 사람은 35.1%로, 정규직(8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