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루 산우회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의료비 지원 협약식[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산악동호회 '루 산우회'와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만성골수성 백혈병 등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특히 루 산우회는 매년 을지대병원에 500만원을 정기 후원한다.
김병식 원장은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백혈병 환우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 산우회는 2005년 5월 만성골수성 백혈병을 극복하기 위해 환자와 가족들로 결성된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