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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남아공 츠와니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강원도]
도는 17일 최근 강릉시와 대회 주관재단인 독일 인터쿨투르와의 화상회담을 통해 대회 연기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오미크론 지속 확산 등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이에 따른 참가 합창단 방역사항, 대규모 행사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국민과 대회 참가자의 안전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이로써 제12회 세계합창대회는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라는 공식 명칭어로 2023년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준태 도 문화예술과장은 “대회가 연기됐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에 이은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개최로 문화강국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 남북문화예술 교류 등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의 징검다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