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기준 스코넥은 전일 대비 10.08%(1850원) 상승한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코넥 시가총액은 242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8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스코넥은 메타버스 관련주로, 삼성전자가 주총을 통해 메타버스를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한다고 발표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 전시장에서 한 부회장은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가 요즘의 화두로,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메타버스 가상플랫폼 '제페토'에서 도쿄올림픽 가상 체험공간, 갤럭시S22 언팩 티징, 라이프스타일 TV 론칭, '더 프리스타일 월드맵' 등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벌여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가상현실(VR) 게임사업, 확장현실(XR) 교육·훈련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