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팔 걷어'

2022-03-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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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은수미 시장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17일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수립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시는 영상회의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등이 참석하에 성남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중부지역발전연구원이 맡아 2030년까지의 인구정책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인구 전망치와 전략 사업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 인구구조와 도시 특성 분석, 시민 욕구와 정책 수요 설문조사, 전문가 집단 조사, 2030년까지 수정·중원·분당 지역별 인구 전망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 욕구와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인구정책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1년 말 기준 성남시 총인구는 93만948명으로, 10년 전인 2011년 97만9323명과 비교하면 4.9%(4만837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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