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다날은 전일 대비 7.96%(800원)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 시가총액은 74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다날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159억5705만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회사는 "배달 및 온라인쇼핑시장 성장 등에 따른 결제금액 증가와 신용카드 결제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액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증가는 "두나무 등 투자지분 매각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엔드림(NDREAM)에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회사는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보유하고 있는 흥행 IP와 이를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P2E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가능성과 우수한 개발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서비스중인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페이코인(PCI)결제 및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간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NFT 생태계 구축과 다방면의 신규사업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다날은 2000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