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만2338명…누적 700만명 돌파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PCR와 신속 항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만2338명 발생해 국내 누적 확진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만233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22만85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만2283명,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4만30명(14.9%)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만6239명(24.6%)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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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전날(1158명)보다 38명 증가해 전날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대가 됐고 8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3명이다.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지난 10일(206명)부터 6일째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88명, 누적 치명률은 0.15%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1775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1%, 준중증병상 70.0%, 중등증병상 47.1%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5일 연속 60%대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가동률은 59.6%→59.1%→61.1%→61.5%→61.9%→63.7%→65.1%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61만318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3만638명이 추가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16만2968명, 비수도권에서 16만7670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다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 접종자는 4만7240명으로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215만10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2.7%,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6%,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대비 접종률은 88.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