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돕기에 적극 나섰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긴급 특별성금 모금에 대한 방송자막 고지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공영홈쇼핑은 피해지역 이재민과 주민들의 생활에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의류, 난방기, 마스크, 김치 등 1억원 상당의 구호품과 식자재를 전달했다.
특히 피해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총 1만1255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데, 하루 매끼마다 1000명 식사를 준비해 식자재 부족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공영홈쇼핑은 사용과 보관이 간편한 1kg 김치 1000세트를 전달했다. 김치의 보관 환경 등을 고려해 2~3차례 더 순차적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공영홈쇼핑은 강원·경북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송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특별지원방송을 긴급 편성해 판매수수료 없는 무료 방송 등 강원·경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재난 극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 책무”라며 “앞으로도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