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끼니야 반갑다" 대표, 사랑의 도시락 나눔

2022-03-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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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전달

끼니야 반갑다 김태선 대표[사진=이동원 기자 ]

밥 한 술이 두 술 되고 그득한 밥 한 그릇이 배부른 사랑으로 전달되는 아름다운세상을 실천하는 숨은 주인공이 있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 일원에 있는 “끼니야 반갑다”에 김태선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0일 오후 1시경 이곳을 방문했다. 점심시간 이어서 그런지 한 참 바쁜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는 김 대표의 인자한 모습은 마치 누님처럼 친근감 마져 느껴진다.
 
김 대표는 바쁜 활동 속에서도 주변에 쇠외된 이웃을 위해 도시락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다.
 
지난해까지 동해시 천곡동행정복지센터에 주 5일씩 매일 따뜻한 밥과 국, 맛있는 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주위에 소외된 가정(5개 가정)으로 전달되게 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 어려운 이웃이 많은 묵호동행정복지센터에 더 열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얼마 전 동해시에 산불이 확산돼 진화에 나선 진화대원들에게 음료를 전달했으며, 또 코로나 19로 쉴 틈 없는 보건소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음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선 대표가 묵호동행정복지센터 직원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김태선 대표는 “식당을 시작하면서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도시락을 생각했다”며, “부엌일과 도시락봉사를 하는 것은 배고픈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봉사는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하고, 나눔과 베품에 있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으로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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