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기자단은 도내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총 100명 내외로 지역별 3~8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각 시·군별 취재 활동을 통해 신문 제작에 참여하며 △강원교육소식지, △도교육청 공식 블로그, △지역 언론 등에 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강원교육현장 소식을 제보할 예정이다.
학생기자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환 도교육청 공보담당관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생기자단 활동을 온라인으로 시작하지만 학생기자로서의 경험은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시각에서 교육 현장을 바라보는 다양한 기사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기자단은 2016년 시범운영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447명의 고교생이 참여했고 2019년부터 9회에 걸쳐 신문 10만 8000부(회당 1만 2000부)를 제작해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