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출시

2022-03-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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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320e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완전 충전에 최대 39㎞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다. 근거리 이동이나 출퇴근 시 전기차와 같이 여유롭고 정숙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루면서 합산 최고출력은 204마력까지 높아진다. 합산 최대토크는 32.6kg·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에 주파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15.8㎞/ℓ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뉴 320e는 럭셔리와 M 스포츠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한다. 모든 트림에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과 LED 헤드라이트,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한다.

또한 이노베이션 패키지와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구성에 따라 하이빔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전동식 트렁크 등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5840만원부터 6090만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오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뉴 320e를 체험해볼 수 있는 BMW 3시리즈 및 4시리즈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수원, 부천, 전주 등에 위치한 10개 BMW 공식 전시장에서 열린다. 참가 고객에게는 시승 체험 기회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 [사진=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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