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이어진다.
투표가 시작되는 8일 오전부터는 개표소와 함께 도내 투표소 750곳에 대해서도 화재예방 순찰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앞서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투‧개표소와 사전 투표소 등 976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확인된 78건의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도 끝마쳤다.
지난 7일 오후에는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이 서산시 문화회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방안전대책을 확인하고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