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 RIST는 1998년 9월 중소기업 기술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885개 사, 2202건의 애로 기술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포항시와 포항상의에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애로 기술 발굴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RIST는 우수한 연구·기술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 기술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현장에서 겪는 기술 애로 사항에 대해 연구 개발, 기술 지도, 시험 분석, 기술 정보의 4개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애로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하며, 기술 애로로 인해 연구 개발과 기술 지도, 시험 분석, 기술 정보 분야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포항상의 대외협력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포항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원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품 개발과 설비 고도화 등의 연구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데, 경영난으로 R&D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기술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직면하는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