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실내·외 체육관과 수영장, 교통안전체험관, 누에섬전망대 등 32개소 시설물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표에 따라 육안조사와 드론을 활용,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상태, 급경사지 노출면 및 배수 상태, 옹벽·석축의 균열 및 침하, 낙석위험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해빙기 대비를 위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