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종합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네이버의 판매자를 위한 물류 데이터 플랫폼인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한다.
네이버는 "다양한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중소상공인(SME) 중심의 온디맨드(주문형)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 아르고(ARGO)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르고는 상품관리(CMS)·주문관리(OMS)·창고관리(WMS) 등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운송 솔루션인 부릉(VROONG)을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에 이어 곤지암 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콜드체인 시스템·물류 자동화 설비 기반 효율적인 서비스가 강점이다.
장진용 네이버 사업개발실 책임리더는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온 스타트업들과 NFA에서도 다방면에 걸쳐 물류 시너지와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점점 다양해지는 물류 연합 생태계를 통해 SME들은 주도적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트업들도 49만 스마트스토어를 만나 사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