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월 15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인사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6일 수도권 지역 유세에 힘을 쏟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방송연설 촬영 이후 오후부터 도봉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공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성북과 강북, 은평, 신촌, 신림, 용산 등 서울 남쪽 지역을 두루 돌 예정이다.
이 후보는 밤에는 SBS를 통해 '희망 앞으로, 돌봄 제대로. 행복한 복지국가 이재명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방송 연설을 진행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동과 중구에서 유세에 돌입한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 의정부와 동두천, 파주, 고양, 김포, 부천을 훑는다. 저녁에는 서울 금천에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 후보가 이날 유세 중 강조할 핵심 메시지는 부동산 정책 등 문재인 정부 실정과 정권 교체론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