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 사전투표 오후 5시 투표율 15.84%…지난 대선보다 5.24%p↑

2022-03-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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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15.8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700만844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10.6%) 대비 5.24%포인트 높다. 최근 실시된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10.93%)보다는 4.91%포인트 높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5.77%로 가장 높았다. 전북(23.18%)과 광주(21.68%)도 그 뒤를 이었다.

대구(13.81%)와 경기(13.56%)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인천(14.05%)도 전국 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

캐스팅보트(결정적 투표자)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15.51%) 역시 전국 투표율을 밑돌았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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