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7%↑...오후 2시 되자 급등, 왜?

2022-03-03 14: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7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7%(4400원) 상승한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10조38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3만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다. 2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월에 결정한 67만3854주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로 올해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130만3854주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해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향후에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달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SC' 두 가지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의 표준 용량 및 고용량 투여 환자(5mg·kg·8주, 10mg·kg·8주, 10mg·kg·6주, 10mg·kg·4주)에게 램시마SC 단일 용량(120mg·2주)을 투여했을 때 혈중 인플릭시맙 약물 최저 농도가 유지되거나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안토니 뷔송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임상을 통해 기존 인플릭시맙 IV제형을 투여 받던 환자들이 단일 용량의 램시마SC로 스위칭할 경우 IV제형의 투여 용량과는 상관없이 약물 농도 최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