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나선다.
2일 웰크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1년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주 친화정책을 확대했다.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가배당율은 1.08%, 배당금총액은 13억7099만8250원이다.
웰크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스타일링 시장 성장에 따른 리빙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웰크론은 △방산사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생분해성·리싸이클링 기반 친환경 클리너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웰크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20억 원을 투입해 자사주 48만 4781주를 매입한 바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믿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현금배당까지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