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이 3.1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1일 “3.1절은 우리 선조들이 일본의 무단통치에 항거해 한국의 자주독립을 선언한 역사적인 날인 만큼 숭고한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의왕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의왕문화원 주최로 개최된 3.1절 행사에는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을 비롯,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의회의장, 광복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야금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에 이어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환경도시락 퍼포먼스, 3.1절 포토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의왕시]
한편,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환경폭탄도시락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시대의 환경과 기후 문제를 인식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