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1년 강원도 수출은 2020년 실적인 20억 달러 대비 34.9% 상승한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원 수출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2021년 강원수출 상승에 기여한 품목은 전선, 합금철, 의료용전자기기, 화장품, 의약품 등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주요 기업들의 수출 증가와 함께 중소기업 위주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성장이 돋보였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또 최근 발표된 2022년 1월 수출 실적을 보면, 강원도 수출은 2021년 수출이 크게 증가한 합금철·전선·의료용전자기기 등의 큰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5.3%가 상승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나 2022년은 수출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금씩 회복하며 선진국 중심 5% 성장이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양적긴축 및 물류대란 등 부정적 측면도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도는 우선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을 지속하고 기존 수출지원 사업의 고도화 및 농식품 분야의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청사 내 부지에 설치한 강원Live를 국비 사업과 결합해 확대 이전설치 하여 중소기업 수출 외 중소·소상공인의 국내 마케팅까지 결합하여 확대 운영 △2021년 강원 Live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출 전략상품(바이오·의료기기) 론칭쇼·트레이닝쇼를 지속 추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그 외에 기존 수출지원 사업을 고도화 및 신규사업 추진, 강원수출 통한 도내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 신남방·신북방 진출 및 신규 설치미국본부 등 해외 본부를 통한 지원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강원도 수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7억 달러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뤘으며, 금년에도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상황을 돌파 및 수출 30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