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확대 전략회의' 개최

2022-03-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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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과 바탕, 2022년 중점 추진 사업 공유

도내 유관기관 및 협회단체 수출확대 위한 논의 등

강원도의 2022년 수출 목표액 달성 추진 계획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월 28일 오후 강원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수출 도약을 위한 '2022년 강원수출 확대 전략회의'를 가졌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1년 강원도 수출은 2020년 실적인 20억 달러 대비 34.9% 상승한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강원 수출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2021년 강원수출 상승에 기여한 품목은 전선, 합금철, 의료용전자기기, 화장품, 의약품 등으로 코로나19 위기 속 주요 기업들의 수출 증가와 함께 중소기업 위주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성장이 돋보였다고 도는 밝혔다. 

도는 또 최근 발표된 2022년 1월 수출 실적을 보면, 강원도 수출은 2021년 수출이 크게 증가한 합금철·전선·의료용전자기기 등의 큰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5.3%가 상승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나 2022년은 수출과 관련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조금씩 회복하며 선진국 중심 5% 성장이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양적긴축 및 물류대란 등 부정적 측면도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통해 도 및 유관기관들의 주요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도내 협회단체의 주요 애로 건의사항들을 수렴해 주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우선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을 지속하고 기존 수출지원 사업의 고도화 및 농식품 분야의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청사 내 부지에 설치한 강원Live를 국비 사업과 결합해 확대 이전설치 하여 중소기업 수출 외 중소·소상공인의 국내 마케팅까지 결합하여 확대 운영 △2021년 강원 Live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출 전략상품(바이오·의료기기) 론칭쇼·트레이닝쇼를 지속 추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그 외에 기존 수출지원 사업을 고도화 및 신규사업 추진, 강원수출 통한 도내 농식품 분야 수출 확대, 신남방·신북방 진출 및 신규 설치미국본부 등 해외 본부를 통한 지원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강원도 수출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7억 달러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뤘으며, 금년에도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상황을 돌파 및 수출 30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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