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주가 14%↑..."티엔디 지분 44% 취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엘아이에스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엘아이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76%(375원) 상승한 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아이에스 시가총액은 60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4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2일 엘아이에스는 티엔디의 지분 4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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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K-유니콘 프로젝트의 선두주자인 티엔디는 1조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엘아이에스의 기업 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의 전기차에 배터리팩을 탑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티엔디는 매출 또한 급성장해 올해 최소 7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또한 티엔디는 생산시설 증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매년 두 배 이상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티앤디는 지난해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벤처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후보기업을 집중발굴하고, 체계화된 스케일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에 관련된 모든 원재료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고,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관련 기술을 가진 회사들의 가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엘아이에스는 레이저 장비를 제조해 수출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