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대상은 2022년 2월 24일부터 신청일까지 서천군에 주소를 둔 주민 약 5만 7백여 명으로, 1인당 10만원의 지류형 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3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현장에서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가구 인원수에 상관없이 모든 서천군민에게 지급하며, 성인은 개인별로 수령한다. 본인이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 신청인과 대리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대리신청할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의 목적은 방역활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며 “지급 목적에 공감하여 결정에 함께해준 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내와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노 군수는 또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최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더욱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진단키트, 생필품 구입 등으로 가중된 군민의 경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피력했다.
한편 서천군은 예비비 50억원을 투입해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하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운영반, 행정지원반, 지급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서천군 전담TF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