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우크라 긴장 속 반등...닛케이 1.95%↑

2022-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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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4거래일 연속 유동성 공급...상하이종합 0.63%↑

 

[사진=로이터]

25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68포인트(1.95%) 상승한 2만6476.50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8.66포인트(1.00%) 오른 1876.24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 불안은 이어지고 있지만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일본 증시에도 안도감이 퍼졌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5포인트(0.63%) 상승한 3451.41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8포인트(1.21%) 올린 1만3412.9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0포인트(2.58%) 뛴 2855.8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4거래일 연속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25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가동해 3000억 위안(약 37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 100억 위안 감안하면, 시중에 순공급한 유동성은 모두 2900억 위안 어치다. 이로써 이번 주에만 인민은행이 공급한 유동성은 모두 6900억 위안어치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7.63포인트(0.33%) 상승한 1만7652.1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각 오후 3시 3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6.83포인트(약 0.55%) 하락한 2만277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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