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물품을 기증하고,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은 이를 판매해 수익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이랜드재단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매달 5만원씩 연 60만원이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물품 기증, 재판매를 통해 선순환이 이뤄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부모 가정을 지속해 지원할 수도 있어 긴급 상황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회적 안전망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부모 가정의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에 힘쓰겠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 자원순환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