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저소득 한부모 가정 물품 지원 협약…'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2022-02-25 17:00
  • 글자크기 설정

'이랜드재단,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과 협약 체결'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매달 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

경기 구리시는 25일 시청에서 이랜드재단,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 물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정경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 원장[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5일 이랜드재단,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과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재단은 물품을 기증하고,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은 이를 판매해 수익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이랜드재단은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매달 5만원씩 연 60만원이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로 지원된다.

굿윌스토어 밀알구리점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물품 기증, 재판매를 통해 선순환이 이뤄져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부모 가정을 지속해 지원할 수도 있어 긴급 상황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회적 안전망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부모 가정의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에 힘쓰겠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 자원순환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