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 직원 1만명 아마존웹서비스 전문가로 만든다

2022-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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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VM웨어 기술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 공략

자체 인프라 구축에도 AWS 클라우드 쓰기로

AWS, 킨드릴 프리미어 글로벌 제휴 파트너로

[사진=킨드릴]


킨드릴이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9만여명의 직원 가운데 1만명 이상을 킨드릴 소속 AWS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로 만들어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공략한다.

킨드릴은 지난 23일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AWS는 킨드릴의 프리미어 글로벌 제휴 파트너가 된다. 킨드릴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킨드릴은 AWS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이 혁신센터는 킨드릴 서비스 전문가들이 AWS와 함께 클라우드 가용성, 안정성, 보안을 제공해 고객의 클라우드 이전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킨드릴은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미션크리티컬 인프라와 차세대 기술을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를 현대화한다. 메인프레임, 네트워크, 에지컴퓨팅, ERP 서비스 등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킨드릴과 AWS는 기존 VM웨어 솔루션과 AWS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VM웨어를 실행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에게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제공하고 클라우드에서 미션크리티컬 워크로드 실행을 돕는다.

킨드릴은 '킨드릴 아카데미 포 AWS'를 통해 숙련된 AWS 공인 서비스 전문팀을 구성했다. 연말까지 1만명 이상의 킨드릴 전문가를 교육하는 데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솔루션을 빠르게 채택할 수 있도록 AWS 기술 역량을 향상시킨다.

마틴 슈로터 킨드릴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산업별 관리형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지식과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AWS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의 현대화, 혁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함께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셀립스키 AWS 최고경영자는 "AWS는 킨드릴과 함께 수천 명의 AWS 공인 실무자를 교육하고 업무를 지원하며,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여정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공동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구 라구람 VM웨어 최고경영자는 "AWS는 VM웨어가 선호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이며, 킨드릴과는 20년 이상 협업을 통해 쌓아온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이 복잡한 클라우드 여정을 성공적으로 탐색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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