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GTX-C 의왕역 정차 9부 능선 넘었다"

2022-02-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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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의왕역 정차 실시협약(안)에 반영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 확보...사실상 확정 단계

[사진=의왕시]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24일 " GTX-C 의왕역 정차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의왕역 유치 초기에 부족한 수요 해결이 선결과제임을 인지하고 신규 신도시 개발을 통한 수요 창출로 의왕역을 유치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유효했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GTX-C 추가 역사인 의왕역이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 확보와 함께 실시협약에 반영돼 사실상 확정단계"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의왕,왕십리,인덕원,상록수)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실시협약(안)은 향후 KDI 검토, 민투심 심의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해 8월 국토교통부는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으로, 의왕역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고, 그 이후 양 기관은 의왕역 등 추가역사에 대한 민자적격성 검토 및 실시협약(안) 작성을 추진 중이었다.

김 시장은 GTX-C 의왕역이 민자적격성 검토결과 타당성이 있는데다 실시협약(안)에 추가역사로 포함돼 있는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실시협약(안)에 대한 KDI 검토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실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 시장은 “GTX-C 의왕역 유치는 한 두명의 노력이 아니라 이소영 국회의원을 비롯, 시의회와 16만 의왕시민이 단결하여 얻은 성과”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GTX-C는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km를 연결하는 급행철도로 약 4조38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의왕역에서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착 가능해 의왕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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