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 연구원 관내 도로변 퇴적물 특성 조사

2022-02-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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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관리 및 환경보호 위해 10월까지 인천 6개 지역 대상

도로변 퇴적물 특성 조사 모습[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건강관리 및 환경보호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인천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퇴적물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은 수도권매립지, 산업단지 및 항구가 있어 중대형 화물차 등 차량 이동으로 인해 도로변에 타이어, 아스팔트, 토사 등에 의한 많은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빈번한 차량이동으로 재 비산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며 우수관 유입으로 인한 주변 하천이 오염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오염물질을 제거 하기위해 도로청소차 및 분진흡입차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도로변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다.

 비산된 오염물질을 시민들이 흡입할 경우 호흡기질환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더욱 쾌적한 도로 환경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사업을 실시키로 한 것인데 이를 통해 도로변 퇴적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지역은  인천지역을 매립지 도로(서구 매립지도로), 산업단지(서구 중봉대로), 항구(중구 내항로) 및 주거/상업지역 3개소(서구 서곶로, 동구 송현로, 미추홀구 매소홀로) 등 6곳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재비산해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주변 하천을 오염시키는 도로변 퇴적물에서 중금속 등 22항목에 대한 오염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염물질 관리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도로변 수질 및 토양오염에 대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시민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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