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유학생 2115명에게 약 8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 시에는 성적, 학업 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과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 기탁,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 향상, 어린이집, 태권도 봉사, 군부대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900억원에 이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