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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25/20220225120005576617.jpg)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해외주식 거래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은행(IB)수준의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서비스 오픈으로 투자자들은 계좌에 담긴 해외주식의 배당, 액면분할과 같은 기본정보는 물론 거래정지, 상장 폐지 등 민감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해외주식 권리정보는 국가마다 절차가 다르고 병합‧분할 등의 예정날짜가 빈번히 변동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이 컸다. 또 해외주식 권리확정은 한국예탁원을 거치도록 돼있어 고객계좌에 반영되기까지는 현지보다 2~3일 더 소요된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와 같은 수준의 권리 정보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금융‧산업 정보제공 기업 IHS마킷과 업무제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증권사 수준의 검증된 권리정보를 시의적절하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고객 보유종목 수는 현재 약1만1천여개로 종목마다 권리처리건수가 연간 10만여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번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상무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해외권리 정보제공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해외주식 고객에게 해외주식 권리정보 조회 서비스처럼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