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경남FC 홈경기에 특별 이벤트 벌여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 홈경기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를 보탰다. 사진은 밀양국밥 홍보캐릭터 굿바비가 시민등에게 홍보하는 모습.[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밀양종합운동장에서 2월부터 4월까지 4회에 걸쳐 경남FC 홈경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홈경기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를 보탰다. 지난 20일에 이어 27일에도 밀양 관광 홍보 부스에서는 ‘밀양 8경 관광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이 직접 룰렛을 돌려 밀양 8경에 따라 구분된 상품을 획득하는 등 재미와 동시에 밀양 8경 및 밀양 안심여행을 홍보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날 이벤트에는 지난 1월 4일 밀양시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된 ‘굿바비’가 어김없이 등장해 경남FC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굿바비는 굿바비 마스크를 배부하며 6가지 개인 방역 수칙(개인물품 사용, 방문포장, 손소독 하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방문인증)을 안내하며 관람객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친근함을 활용해 밀양 관광 적극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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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린이·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이벤트의 일환으로 관람객의 얼굴이나 손등에 굿바비 캐릭터 타투 스티커를 새겨 응원 시 현장감을 증진 시켜 소소한 재미를 보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에게 밀양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부스도 설치해 고추, 감자, 대추, 사과 등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신선 농·특산물은 특히 가족들의 영양을 챙기고 싶어 하는 부모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 이벤트를 통해 축구 관람객들이 밀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받아가는 것 같다”라며 “관람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 19 대비 철저히 방역을 실시 해 안전한 경기 개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경남FC 홈경기의 남은 두 경기 일정은 3월 13일, 4월 3일 각각 13시 30분에 시작되며, 관람객 호응이 좋았던 밀양 8경 룰렛 이벤트 등 관광 홍보 이벤트와 밀양 농·특산품 판매는 남은 경기일정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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