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전 행정력 집중해 오미크론 변이 총력 대응 나설 것"

2022-02-25 13:10
  • 글자크기 설정

기초역학조사에 전 부서 투입...시민 안전 최우선

신속한 역학조사·과부하 걸린 보건소 업무 경감 기대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5일 "전 행정력을 집중해 오미크론 변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초역학조사에 민원전담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를 투입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소 인력만으로는 속출하고 있는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응이 어렵다는 윤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오는 28일부터 확진자 발생 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확진자 명단을 시의 담당 공무원에게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들은 질병관리청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 발생보고, 역학조사서 확인·질문지 작성, 확진자 질병관리청 시스템 등록, 병상 및 재택치료 신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하는 부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차량등록사업소, 구청 민원부서 등을 제외한 본청·구청·사업소 내 77개 과(課)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조치로 신속한 역학조사뿐 아니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오랫동안 과중한 업무를 감당해온 보건소 직원들의 부담도 한결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