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일 대비 7.17%(2250원) 상승한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시가총액은 6조427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24일 한화솔루션은 자회사 한화엔엑스엠디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또 모회사인 한화솔루션을 대상으로 두 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해 1058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수혈받을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383억원으로 전년보다 24.26% 증가했다.
매출은 10조7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4% 증가했고, 순이익은 6262억원으로 107.56% 늘었다.
이번 호실적은 케미칼 사업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3% 증가한 5조3천640억원, 영업이익은 174.6% 늘어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PVC(폴리염화비닐)와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유가 약세에 따라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