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13.86%(610원) 상승한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로봇 시가총액은 188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4일 유진로봇은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 업체 크레셈과 자율주행 로봇 기반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레셈 장비와 연동했던 외산 설비를 유진로봇의 고카트 물류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스마트공장 설비 구축과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크레셈도 이번 협약으로 유진로봇의 고카트를 통해 기존 검사 장비 공급뿐만 아니라 장비간의 연동 및 제품 공급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는 물류로봇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성주 대표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최상의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확보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3D 라이다 센서, 자율주행 물류 로봇 고카트, SLAM 등 자율주행 로봇화에 필요한 자율주행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