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도1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 손실보상 착수

2022-02-24 15:47
  • 글자크기 설정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기관 추천서 접수

시도12호선(전류~원산간) 도로 확·포장사업 구간 위치도[사진=김포시]

김포시는 24일 하성면 원산리 349-3번지에서 전류리 35-1번지 구간을 확·포장하는 '시도12호선(전류~원산간) 도로 확·포장사업' 손실보상계획 공고를 냈다.

공고 내용은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기관 추천서를 접수한다는 것이 골자다.
 
따라서  토지소유자는 보상계획 대상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와 보상 대상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김포시청 건설도로과에 제출하여야 한다.
 
보상가는 김포시, 경기도, 토지소유자가 각각 추천한 3개의 감정평가기관이 참여하여 제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하게 된다.

또한 토지소유자 추천 감정평가기관이 없을 경우 2개의 기관이 감정평가 한 금액의 산술평균액으로 보상금을 산정한다.
 
위의 절차에 따라 보상금이 산정되면,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하여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한다.
 
시도12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은 하성면 원산리에서 전류리까지의 약 3.5km 구간의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김포 북부권 발전을 도모하고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 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관 건설도로과장은 “시도12호선 전류~원산 구간은 출퇴근 시 교통 정체가 극심하여 주민 및 상공인들로부터 도로 확장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라며 " 본 사업은 마곡사거리 교차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하성IC와도 연결되어 있어 북부 접경지역의 교통, 물류, 관광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